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사인 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Hon Hai Technology Group, 폭스콘)과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폭스콘 영 리우(Young Liu) 회장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 CE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www.se.com/kr/ko, 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이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사인 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Hon Hai Technology Group, 이하 폭스콘)과 AI 데이터센터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AI 수요 급증으로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요구가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력·냉각·에너지 관리 기술과 폭스콘의 첨단 컴퓨팅 플랫폼 및 글로벌 제조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각 지역에서 AI 인프라를 신속하고 예측 가능하게 구축·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나서며, 올해 말 양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폭스콘은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세대 레퍼런스 아키텍처(Reference Architectures)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 또한 ‘폐쇄형 루프(Closed-loop) 에너지 최적화’, ‘모듈형 전력·냉각 스키드(Skids)’, ‘표준화된 설계 프레임워크’ 분야의 혁신을 추진해 전 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할 수 있는 AI 팩토리 표준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조 경쟁력과 에너지 관리 기술을 결합해 설계 단계부터 확장성과 효율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AI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고 급증하는 AI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폭스콘 영 리우(Young Liu) 회장은 “AI 발전 속도에 따라 업계에도 새로운 인프라 설계·구축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폭스콘의 AI 시스템·제조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력·에너지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이 AI 인프라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규모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 CEO는 “AI 수요 급증에 따라 컴퓨팅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에너지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냉각·디지털 역량을 하나로 통합해 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폭스콘과의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고객이 속도·안정성·효율성을 모두 갖춘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에너지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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