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AI 웰니스 로봇 도입해 ‘스마트 디자인 플랫폼’으로 변신

윤채성 기자

등록 2026-07-10 16:13

서울디자인재단이 SK인텔릭스와 손잡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시민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는 스마트 디자인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킨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9일 SK인텔릭스와 ‘서울시 디자인 산업 발전 및 AI 기반 DDP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7월 9일 SK인텔릭스와 ‘서울시 디자인 산업 발전 및 AI 기반 DDP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DDP는 첨단 AI 기술이 결합한 공공 디자인 테스트 베드로 거듭난다.


이 날 협약에 따라 DDP에는 SK인텔릭스의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가 도입된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기반의 에어 솔루션과 비접촉 컨디션 체크 기능을 갖춘 로봇이다.


방문객들은 DDP 곳곳을 이동하는 나무엑스를 통해 쾌적한 공기질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비접촉 방식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하는 등 새로운 웰니스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재단 측은 이번 협력이 단순히 공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넘어, 시민의 경험과 건강, 편의를 고려한 미래형 디자인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DDP를 거점으로 한 디자인 산업의 미래 가치 창출과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에 힘을 모은다. 또한 디자인 사업과 콘텐츠 연계,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서울의 상징적인 디자인 랜드마크인 DDP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이전틱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는 서울의 디자인 콘텐츠를 시민과 세계에 연결하는 공공 디자인 플랫폼이자, 미래 산업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자인과 AI가 융합된 스마트 디자인 경험을 확대하고 서울 디자인 산업의 미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재단은 AI 기반 공간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콘텐츠 분야로 미래 기술 도입을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DDP 중심의 야간 활성화를 위한 ‘넥스트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가칭)’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형 서울 디자인 AI 영상 공모전, 야간 미디어파사드, 기술 융합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AI·AR·버추얼 등 엔터테크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 산업과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고 ‘AI 선도 도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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