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국내외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반영해 데이터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202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13일 발간했다.
현대건설, ‘202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글로벌 ESG 공시 대응 강화
이번 보고서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국제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GRI Standards 2021) 등 글로벌 기준을 충실히 따랐다.
이 날 현대건설은 ESG 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하고자 데이터 수집부터 공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데이터 관리 기준을 표준화하고 자체 IT 시스템인 ‘H-SYNC’를 활용해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보고서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산업안전보건, 품질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 3대 핵심 이슈에 집중했다. 각 분야의 위험 요소와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안전경영 투자,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등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미래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해상풍력과 수소·암모니아, 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3,1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7,797억 원 규모의 녹색구매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 투자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과 관리체계 고도화로 재해 예방에 주력한다.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도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선임독립이사 제도와 독립이사회 운영을 통해 감독 기능을 높였으며, 부패방지 및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한국ESG기준원 평가 8년 연속 종합 A등급,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명예의 전당 8년 연속 등재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We Build a Sustainable Future’ 비전 아래 저탄소 사회 구현, 더 나은 삶 제공, 이해관계자 신뢰 구축이라는 3대 전략 방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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