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고채 17조 원 발행…원화 외평채 1조 원 추가 발행

윤채성 기자

등록 2026-07-31 11:37

재정경제부는 오는 8월 국고채를 전월보다 1조 원 증가한 17조 원 규모로 발행하고, 원화표시 외평채 1조 원을 함께 발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재정경제부는 오는 8월 국고채를 전월보다 1조 원 증가한 17조 원 규모로 발행하고, 원화표시 외평채 1조 원을 함께 발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8월 국고채 발행은 전문딜러(PD)가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물별로는 2년물 3.3조 원, 3년물 3.6조 원, 5년물 3.0조 원, 10년물 3.0조 원, 20년물 0.4조 원, 30년물 2.8조 원, 50년물 0.8조 원, 물가연동국고채 0.1조 원을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이 날 재정경제부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문딜러와 일반인이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낙찰 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하는 비경쟁인수 방식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방식의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는 추후 시장 상황을 살핀 뒤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재정경제부는 10년·20년·30년물 경과종목과 5년물 지표종목 간 0.3조 원 규모의 교환을 실시하며, 2027년 만기 도래 예정인 국고채 경과종목에 대해서는 2조 원 수준의 만기 전 국고채 매입(바이백)을 1회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8월 중 재정증권을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재정증권은 정부 회계연도 내 세입과 세출의 시기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현재 국회 승인 한도인 40조 원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7월 30일 기준으로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4.0조 원이며, 한국은행 일시차입은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고금관리법 및 한국은행의 대정부 일시대출금 한도 규정에 따라 한국은행 일시차입 평잔이 재정증권 평잔을 상회하지 않도록 관리 중이다.


원화표시 외평채는 전월과 동일한 1.0조 원 규모의 1년물로 발행된다. 이번 발행은 국고채 전문딜러와 예비 전문딜러,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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