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의 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복잡한 환불 절차와 불명확한 보상 기준 등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의 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복잡한 환불 절차와 불명확한 보상 기준 등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 레진코믹스, 리디, 문피아,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등 주요 플랫폼 7곳이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들 플랫폼은 콘텐츠 구매는 간편하게 만든 반면, 취소나 환불 과정에서는 고객센터 문의를 거치게 하거나 과도한 증빙 서류를 요구하는 등 접근성을 낮게 운영하고 있었다.
환불 수수료 체계도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조사 대상 플랫폼 중 6곳은 환불 시 1,000원 또는 환불 금액의 10% 중 큰 금액을 공제하고 있는데, 이는 1만 원 미만의 소액 결제 이용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된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지적했다.
또한 플랫폼 서비스 종료 시 소장 콘텐츠에 대한 보상 기준도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 플랫폼 중 5곳은 구체적인 보상 기준을 안내하지 않았고, 3곳은 소장 콘텐츠의 이용 기한조차 명확히 알리지 않았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관련 상담 건수는 2023년 50건, 2024년 59건, 2025년 8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중 '계약의 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상담이 4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자들에게 콘텐츠 이용 기한 및 보상 기준 명시, 환불 절차 간소화, 합리적인 환불 수수료 마련을 권고했다. 실제로 일부 플랫폼은 환불 신청 경로 개선 및 수수료 조항 삭제 등을 약속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 날 소비자들에게 결제 전 이용 기간과 환불 기준을 꼼꼼히 확인하고, 분쟁 대비를 위해 결제 내역 등 증빙 자료를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윤채성
기자
헤드라인 뉴스
-
하나금융그룹, 미래 꿈나무의 눈높이에 맞춘 '유아 ESG 금융교육' 실시
-
교육부·대구시교육청, 수성구 학원가 "불법 심야 교습 합동 점검" 실시
-
삼성전자, 미국 ‘에디슨 어워즈’에서 금상 수상
-
현대엘리베이터, 고층용 모듈러 공법 ‘세계 첫’ 상용화
-
신한카드‘KLPGA 제주 코스 투어’ 프로모션 제공
-
HD현대중공업, 미국 최대 방산 전시회 참가 미국 함정 시장 공략 나선다
-
중기부, 중동전쟁 피해기업에 5,500억 긴급 지원…유동성·수출 다변화 총력
-
서울시, 남부터미널 1km 재편 본격화…교통·문화 결합 ‘동남권 핵심거점’ 도약
-
서울 아파트값 1.9% 상승…동북·동남권 견인 속 실수요 중심 시장 재편
-
인천시교육청, 2026학년도 다자녀 가정 학습준비비 지원
-
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6’ 참가… 미래 산업 전환 이끌 로봇·전장·의료 소재 공개
-
삼성SDS, 국내 최초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기반 클라우드 ERP 전환 성공… 삼성전기 차세대 ERP 구축 완료
-
LIG D&A, 말레이시아 방산 전시회 ‘DSA 2026’ 참가
-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실리콘밸리서 ‘HMG 테크 탤런트 포럼’ 개최
-
대구시교육청, 성인문해학습자 실생활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
구윤철 부총리, IMF·G7 회의서 “중동 충격 대응·AI 구조개혁 시급” 강조
-
학자금 상환 ‘형편 따라 조절’…19만명 대상 맞춤형 상환제도 시행
-
연구에서 정책까지… 서울청년이슈리서치, 10개 청년 연구팀 본격 출발
-
LS ELECTRIC, 차세대 데이터센터 ‘직류 전력’ 시장 정조준
그로스투데이 © 그로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그로스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