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협력사 구성원·가족 3만 명 초청 'ThanksFULL Day' 개최

윤채성 기자

등록 2026-09-17 10:26

SK하이닉스가 오는 10월15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130여 개 협력사 구성원 8,000여 명과 가족 등 약 3만 명을 초청해 'ThanksFULL Day'를 개최한다.


SK하이닉스

이번 행사는 반도체 기술 개발과 생산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협력사의 전문성과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ThanksFULL Day'라는 명칭에는 함께 성과를 만들어온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전달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 날 행사장은 '동행'과 '감사'를 주제로 꾸며졌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반도체 현장 친화형 '키즈 굿즈' 세트도 제공된다.


경영진도 현장에서 직접 소통에 나선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이병기 양산총괄이 입구에서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도 현장을 찾아 협력사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가 지속해 온 동반성장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다. 회사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국내 반도체 생태계와 SK하이닉스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기술 및 금융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향후 5년간 1조 4,000억 원 규모의 상생 자금을 통해 소부장 협력사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R&D 도전보상제'와 보유 특허 공유 프로그램인 'IPR Sharing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2027년 개방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트리니티 팹'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금융 지원 측면에서는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는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사의 유동성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는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 3,047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이는 현장에서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병행하겠다는 취지다.


곽노정 CEO는 '협력사는 K-반도체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동반자로, SK하이닉스의 성과 역시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려온 협력사 구성원들의 노력 없이는 이룰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곽 CEO는 '구성원과 가족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협력사가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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